요즘 내가 편의점 신메뉴 중 제일 맛있게 먹었고 자주 사 먹는 것이 있다.
그거슨 빼빼로! 그냥 빼빼로가 아니란 말이다.
바로바로 꼬깔콘 맛 빼빼로이다.
정식 명칭은 빼빼로가 품은 꼬깔콘.

신상메뉴라고 하기엔 나온 지 좀 됐다고 하는 데 내가 늦게 안 것일 뿐ㅎㅎ
지나가다가 GS편의점을 들러 꼬깔콘 빼빼로를 집어 들었다.
행사상품이기에 2+1이라서 세 개를 집으려던 찰나 못 보던 아이가 있어서 오?? 먹어볼까 싶어 하나 집어 들고,
꼬깔콘 빼빼로 두 개를 집어서 결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.

가격은 한 개에 1,500원. 2+1이라서 세 개 해서 3,000원 행사할 때 많이 먹어봐야 한다고요!!!!!

벌써 세네 번 사 먹은 듯하다.
이미지 사진에 꼬깔콘들 사이에 옥수수가 박혀있는 데 진짜 옥수수 칩이 가득가득 박혀있었다.


처음 한입 먹었을 때는 약간 갸웃하게 되는 데 이 옥수수 칩들이 아작아작 씹히면서 짭짤하면서 달달한 이 맛이 굉장히 중독적인 맛이다.
갸웃거리면서 몇 개 집어먹다 보면 금방 다 먹어서 다른 한봉지도 바로 뜯어버리게 되는 그런 맛!
연노씨는 하나 먹어보더니 자기는 별로라고 했다. 그래서 내가 다 먹겠다고 하니 주춤하더니 다른 봉지를 집어 들고 뜯어서 와자자작 먹어버리곤 나 없을 때 또 사 먹었다고 했다.....ㅋ

중독적인 맛이 확실하다!
처음에는 부정할 수도 있지만 생각나는 단짠단짠의 맛.
제 최애 과자를 만들어주신 롯데제과 빼빼로 연구원분들 열일 하시는군요👏👏👏 감사합니다♥

오늘 못 보던 아이라고 집어온 제품은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 한 크런키 빼빼로.
사실 카카오프렌즈를 사랑하는 나는 손이 갈 수밖에 없었다. (마케팅팀 열 일하는 구면요👍👍)
정식 명칭은 빼빼로가 품은 크런키.


크런키 초콜릿을 빼빼로에 가득 박아둔 느낌이었다.
이 비주얼 마치 도깨비방망이 같달까? (호잇호잇)
씹을 때 식감도 바삭바삭 거리는 게 마음에 들었어. 달달하니 당 충전 제대로 되는 듯했다.

굳이 이 두 개의 빼빼로 비교를 하자면....
두구 두구 두구.....
바로바로
나는 빼빼로가 품은 꼬깔콘의 손을 들어주겠다!

크런키 맛은 진짜 예상 가능한 맛이라서 너무나도 잘 아는 맛이었고 맛은 보장되어있지만,
꼬깔콘 맛은 그 특유의 꼬깔콘 맛이 나면서도 짭짤, 달달하면서 중독적이라 계속 손이 가기 때문에 판정승을 주었다.
빼빼로의 시리즈는 계속해서 다양하게 나오는 데 원작보다 더 잘 나가는 아이들이 많은 것도 이런 다양한 시도들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?
앞으로 나올 신메뉴가 궁금해지는구나ㅎㅎ (넘 정성스러운 리뷰지만 내돈내산이라는거)
사실 저번 달에 편의점 신메뉴들 먹어보겠다고 편의점에서 처음 보는 상품들로만 집어서 10개 사서는 연노씨랑 집에서 먹은 적이 있었는 데 그때 발견했던 보물이 빼빼로가 품은 꼬깔콘이었다. 소중한 내 취향 과자!!
그때 먹었던 것 중에 하나 더 추천하자면 틈새 오모리 김치찌개 컵라면이었다.
참고로 컵라면의 가격은 1,600원이었다.
별 기대 없었던 제품이었다. 연노씨가 먹어봤다며 적극 추천을 해서 사게 되었었는 데 열어보니 생김치를 잘게 잘라놓고 봉지 안에 넣어져 따로 보관돼있었고 끓인 물과 수프와 김치까지 다 컵에 넣고 전자레인지 돌려서 먹으니까 완전 존맛탱....
다음에 또 이걸 사 먹겠다고 다짐했었지.... 먹게 되면 그때는 자세히 다시 포스팅을 해서 이 맛을 널리 널리 알리리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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